Sk텔레콤, ‘해빗에코얼라이언스’ 24개 신규 멤버사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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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에코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

이날 행사에는 필립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요한네스 안드레아손 주한 스웨덴 부대사,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SK지오센트릭 이종혁 부사장, 허철홍 GS칼텍스 전무 등 신규 멤버사 대표 및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2020년 말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SK텔레콤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23개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번 신규 멤버사 확대로 총 47개 기관·기업으로 늘어났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제공하고, 멤버사인 피엘에이코리아가 식물성 생분해 소재에서 추출한 원사를 가공해서 제작한 현수막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치러졌다. 또 피엘에이코리아(생분해 소재 제품), 리벨롭(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 닥터노아(대나무 칫솔 등) 등 멤버사들의 친환경 제품도 전시됐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ICT 솔루션을 활용해 다회용 컵의 생산 및 제공·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이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올해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12월에 제주 내 23개 스타벅스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에서도 스타벅스와 달콤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 컵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2년 서울시 내 600개 이상 카페로 제휴처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 박용주 ESG 담당은 “ICT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난제 해결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해빗에코얼라이언스 활동이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 시범사업 다회용 컵 세척을 담당하는 뽀득의 박노준 대표와 행복브릿지의 박명서 대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세척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