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내 이름은 Zion.T’ 자이언티 노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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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내 이름은 Zion.T’ 자이언티 플레이리스트

<사진> 대한민국 가수이자 래퍼인 자이언티의 사진이다.

오늘은 감성 힙합의 선두자 자이언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다. 자이언티는 1989년 4월 13일 생으로 본명은 김해솔이다. 자이언티하면 떠오르는 수식어가 음원 깡패, 돋보적인 음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게 바로 선글라스다. 자이언티는 데뷔초 때부터 선글라스를 자주 썼는데, 동그란 프레임 때문에 가끔씩 최번개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그의 데뷔전을 한번 살펴보자. 자이언티는 원래 학창시절에는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본인은 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이 넉넉치 않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 미술 쪽보다는 음악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17살 때 처음으로 힙합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랩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스스로가 듣기에는 자신의 랩이 많이 밋밋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랩에다 멜로디를 붙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지금의 자이언티의 곡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는 자이언티의 데뷔곡이다. 10년이 다 된 곡인데도 아직까지 곡이 세련되고 고급지다는 평이 많다. 이 노래 같은 경우에는 자이언티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래퍼인 도끼(Dok2)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제목의 의미는 ‘클릭 한 번이면 된다. 모두 이 신선한 움직임에 주목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싱글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나만이 할 수 잇는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주고 싶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자이언티 하면 떠오르는 후렴구인 [Hello 내 이름은 Zion.T / 서울 city 강서구에 살아. / 그 이상은 Privacy.]가 이 곡의 일부 가사이다.

그리고 자이언티의 대부분의 곡 스타일을 보면 바람이 새는 듯 날카롭고 쿨한 특유의 목소리가 일품인 보컬이 포인트다. 잔잔한 R&B 빠른 템포의 노래에도 잘 어울리는 마법의 목소리를 가졌다. 또한 독특한 음색에 걸맞는 그루비한 제스처가 돋보인다.

다음은 자이언티의 대표곡으로 뽑을 수 있는 <양화대교>다. 양화대교는 자이언티의 리얼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앨범 소개를 인용하자면 아버지가 지나온 길을 “양화대교”에 빗대어 표현한 가족의 이야기이며, 자이언티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았지만 이 이야기는 모든 아들, 딸, 어머니, 아버지를 위한 곡이라고 한다. 가장 친구에게 털어놓는 말처럼, 혹은 자신의 일기장 구석에 써놓은 말을 어렵게 꺼내듯 노래 속 모든 말은 충분한 공감의 대상이 된다. 결국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모든 가족의 위로이자, 행복을 위한 노래라고 한다.

자이언티는 제목인 양화대교가 곧 아버지를 뜻한다고 했다. 어느 날 문득 제가 가장이 된 것을 깨달았을 때, 노래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다고 한다. 아버지가 걸어간 ‘가장’이란 길을 이어받아 같은 위치에서서 느낀 가족의 얘기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은 자이언티 특유의 잔잔한 멜로디와 음색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다.

다음곡은 <꺼내먹어요>다. 꺼내먹어요는 2015년 5월에 발매한 곡이다. 이 곡은 힘이 들 때, 위로해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찾게 되는 위안처 같은 곡이다. 가사를 보면 [그럴 땐 이 노래를 / 초콜릿처럼 꺼내먹어요 / 피곤해도 아침 점심 밥 좀 챙겨 먹어요] 같이 일상 생활에서 힘이 들때나 지칠 때 자이언티의 곡을 듣고 위로를 받아라 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곡이다.

자이언티는 2015년에 연간 차트 10위 안에 곡을 3곡이다 올린 음원깡패인데, <꺼내먹어요>(3위) <그냥>(8위) <양화대교>(9위)가 그 주인공이다. 차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5년은 자이언티의 해라고도 할 정도로 음원이 나오는 곡마다 화제가 되었다. 필자 또한 이 곡을 자주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해서 아끼는 곡 중 하나이다.

다음은 릴보이 곡인 이다. 이 곡 같은 경우에는 이전에 릴보이 포스팅을 하면서 소개했던 곡이다. 이 곡은 쇼미더머니9 파이널 경연 곡으로 염따, 기리보이, 자이언티가 피처링을 했다. 자이언티 같은 경우에는 이 곡에서 없어서는 안될 킬링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단 두소절만에 이 곡의 완성도를 높여서 자이언트 파트 구간(3분 10초)은 엠넷 공식 영상에서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구간’으로도 설정되어 있다. 연말 하면 쇼미더머니, 쇼미더머니 하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방송 답게 파이널 음악을 들으면 겨울의 포근함, 한 해의 마무리를 느낄 수 있다.

필자는 방송을 먼저 본 것이 아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무대 영상을 먼저 보고 충격을 받아서 방송을 본 케이스이다. 그만큼 음원도 좋지만 라이브 무대 영상이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매우 느낄 수 있어서 적극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회전목마>이다. 회전목마는 소코도모가 쇼미더머니 10 본선 1차에서 부른 곡으로 자이언티와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은 유튜브 클립 조회수 1위로 역대 쇼미더머니 시리즈 클립 조회수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곡이다. 이 곡은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우리의 인생도 끊임없이 반복해서 달려간다라는 의미의 곡이다.

자이언티가 쇼미더머니에 참여한 곡들은 전부 찢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화제성과 음악성이 좋다. 그 때문인가 우스갯소리로 자이언티가 경연자들의 곡을 뺏었다라는 드립이 자주 나온다고 한다.

자이언티는 힙합 가수이지만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잘하는 만능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힙합 뿐만 아니라 가요계 통틀어서도 음색이 매력적으로 평가받는 가수 중 한명이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한 곡 이외에도 <그냥>, , <노래> <눈> 등 자이언티의 좋은 곡이 많으니까 아직 못들어 본 사람이 있다면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Hello 내 이름은 Zion.T’ 자이언티 플레이리스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