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서울 서대문구 홍제 골목형상점가(통일로 40안길 일대)가 지난 10월 25일(토) 가을 감성을 담은 맥주축제 ‘BEER폴(fall)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대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홍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자원 활용형 상생축제로 기획됐다.
‘BEER폴(fall) 페스타’는 ‘결실의 계절 가을(fall)’과 ‘맥주가 폭포(falls)처럼 쏟아진다’는 중의적 표현을 담아 가을의 풍성함과 활력을 표현했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축제에서는 △버스킹 공연 △주민 장기자랑 △캘리그라피 체험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상점가 내 조성된 맥주&푸드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맥주와 함께 상점가 음식을 맛보며 가을 저녁의 낭만을 만끽했다.
전 세대가 안심하고 즐기는 안전한 축제
이날 축제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으며, 상점가 내 안전요원 배치 및 성인인증 부스 운영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전 세대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한성석 홍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회장은 “이번 ‘BEER폴(fall) 페스타’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고 참여한 진정한 골목축제였다”며 “앞으로도 홍제 골목형상점가가 지역의 활력과 문화를 이어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홍제 골목형상점가가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상인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상권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상생형 골목축제로, 홍제 골목형상점가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