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Big Issue – 6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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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Big Issue – 6月

 다사다난한 6월이 지나갔다. 매일 뉴스를 보면 좋은 일, 나쁜 일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는 것 같다. 매달 말일에는 무조건 해당 월에 일어난 일 중, 몇 가지를 정리하여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렇기에 MBI – Monthly Big Issue를 만들 수 있었다. 주제 선정으로 의아해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주제를 선정하였지만,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전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럼 시작하겠다.

 드디어 온 국민의 염원이던 누리호가 발사 성공하였다는 좋은 소식이 있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우주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우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단순히 로켓을 만들어서 쏘면 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무중력에서는 사소한 문제도 크게 발생할 수 있으며, 그전에 우주로 가는 길도 엔진, 센서 그리고 연료 등 여러 문제에 직면했다. 실제로 한국도 한 번에 쏘아 올린 것은 아니다. 지난번 발사에서 예상치 못한 오류로 발사 성공하지 못하였으며, 연구원은 눈물을 머금고 이 악물고 2차 발사 준비를 하였다. 그 결과가 누리호다. 또한 누리호에는 조선대학교 연구진이 만든 큐브 위성이 있는데, 이 기술은 세계 최초이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점차 잦아지는 듯 하였지만, 원숭이두창 질병이 심상치 않다. 5월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우리나라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여 강화하였으나 아쉽게도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보다 잠복기가 길어 판별하기 힘들다. 다행히 한국은 전 세계 최초로 ITS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ITS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으로 이를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에 접목해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걱정을 늦추면 안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축구 선수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완전 이적을 하였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 소속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을 하였던 황희찬은 입단 초반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여주어 결국 완전 이적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1,700만 유로(약 230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한 황희찬은 페드로 네투, 라울 히메네즈, 아다마 트라오레와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시즌, 국가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훈련소 퇴소 후, 구단 측의 배려로 휴식 후의 팀 복귀를 할 것으로 보아. 최고의 컨디션으로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다.

 요즘 차를 몰고 나가기 굉장히 두려워진다. 그 이유는 급증하는 기름값이다. 정부가 여러 차례 유류세를 인하하였지만, 소비자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때마다, 정유사의 마진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물론 유류세 책정 방식이 매달 월말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정부에서 정책을 발표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소비자에게 와닿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 우크라이나 등 급변하는 국제적 정세를 보면, 앞으로 긍정적인 소식이 들릴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다양한 소식을 여러분께 소개하였다. 이 카테고리는 매달 운영할 예정이다. 과연 다음 달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더 좋은 상황을 여러분께 설명해드릴 수 있을지, 그러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치겠다.

Monthly Big Issue – 6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