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오세요 인천여행! 월미도, 차이나타운, 을왕리, 송도 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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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민국 관광 도시 인천항 모습의 이미지다.

오늘은 서울과 매우 가까운 지역인 인천광역시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인천은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로 한반도 중서부에 위치해있으며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발을 딛는 곳이기에 더욱 특별하고 의미가 있는 지역이기도 한다.

자료를 조사하다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은 1876년 개항한 부산항보다다소 늦게 문을 열었지만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서양 외국인들이 더 많았고 그 덕에 인천이 서구 문물을 먼저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최초인 것들이 당시 인천에 많았다고 한다. 짜장면, 쫄면, 축구, 야구, 해수욕장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국제 도시로 도약하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를 겪어와 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인천의 다양한 모습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그러면 인천의 명소를 몇 군데 소개해보겠다.

첫번째로 소개할 명소는 인천에 위치한 <월미도>다. 월미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에 속해 있는 섬이다. 현재는 섬과 육지 사이가 메워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 그리고 인천 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되었다. 월미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섬 안에 위치한 놀이동산일 것이라 생각한다. 월미도 안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데 그중에 바이킹, 디스코팡팡이 제일 유명하다. 나도 월미도에 방문했을 때 바이킹을 타본 적이 있는데 다른 바이킹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많이 올라가서 당황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월미도 놀이동산 주변 길에 있는 가로수는 벚나무라고 하다. 봄 철에 벚꽃이 매우 예쁘게 피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을 많이 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주변에 해변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월미도를 가고 싶으면 전철 1호선을 이용해서 동인천역에 내린 후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중국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명소인 <차이나타운>이다. 차이나타운은 중화민국 즉 대만 출신의 재한화교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다. 과거에는 노후화된 분위기에 중화권적인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주거지와 상업 지역이 밀집해 있던 곳이지만 대대적인 정비사업 이후 매우 깔끔해졌다고 한다. 그 이후 인천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역이 되었다.

차이나타운에는 각종 중화요리, 짜장면박물관, 자유공원 등이 있으며 거리가 깔끔하고 중국 분위기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곤 한다. 그리고 차이나타운 뒤쪽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자유공원에 한미수교 백주년 기념탑과 인천상륙작전의 지휘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다고 한다. 맥아더 동상은 인천의 마스코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명물 중 하나여서 만약 차이나타운에 들리게 되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용유도의 서쪽 해안에 자리한 해수욕장이다. 을왕리 같은 경우에는 초승달처럼 반원으로 생긴 백사장이 유명한 주변 소나무숲과 바위들이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광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접근이 좋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파도가 약한 서해안에서는 흔치 않게 꽤 넓은 백사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인천 앞바다의 특성 탓에 썰물 때가 되면 운동장 크기의 모래벌판이랑 갯벌이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매년 여름 시즌인 7월 1일~8월 30일에 개장한다고 하며 근처에 숙박 시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을왕리는 수도권에서 접근이 좋다고 말한 것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갈 수 있다. 올 여름 강원도나 먼 지역의 바다를 가기가 어렵다면 비교적 가까운 을왕리를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송도> 지역이다. 첨부한 이미지는 송도 센트럴파크인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도심에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공원이다. 이곳은 주민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대형 녹지를 마련하는 것이 공원의 첫 목표였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지형 특징을 살려 만들었는데, 공원 내부에는 대한민국의 산맥을 표현한 언덕들과, 바다를 표현한 호수, 그리고 섬들이 있다고 한다. 공원 중심을 가로 지르는 인공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는 해수를 끌어들여서 사용한다고 한다. 그 위로 수상택시 및 보트, 카약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카약 요금은 25,000원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넓이라고 하며 관광객들이 자주 찾아오면서 송도의 명소이자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송도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등 쇼핑몰이 한 곳에 몰려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유용하다. 또한 맛집과 놀거리도 한 곳에 몰려있어서 가족, 지인들과 놀기에도 매우 용이하다. 그리고 송도 센트럴파크는 낮에도 예쁘지만 개인적으로 밤의 야경이 장관이라고 생각한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데 그렇게 예쁠 수 가 없다. 아직 안가봤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천은 소개한 지역 뿐만 아니라 영종도, 강화도 등 멋진 곳들이 많은 곳이다.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까 주말, 혹은 시간날 때 지인들이랑 놀러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놀러오세요 인천여행 : 월미도, 차이나타운, 을왕리, 송도 센트럴파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