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여행러가 추천하는 가성비 여름휴가 “제주도의 황홀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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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 여행 가성비 있게 즐기는 방법

플레이스트 캠프 제주 _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내돈내산 여름휴가 제주도 선정이유

여행은 타이밍이다. 풋풋했던 스무살 나는 과제와 졸업작품으로 시간을 보냈다. 직장을 다닐때는 가족들과는 강릉여행, 친구와는 부산여행을 갔다. 이처럼 짧게 보낼 수 있는 여행은 모두 가봤던 것 같다. 국내 제주도여행은 언제든 시간이 되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수학여행과 대학MT에서 계획했던 제주도여행은 무산되었다. 이유는 메르스감염 유행과 세월호사건으로 인해서였다.

2019년 12월부터 작년까지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었다. 그 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날린 것 같아 아쉬웠다. 그래서 지인의 권유로 제주도여행 합류를 결정하였다. 그게 여행 디데이 하루 전 날이었다. 운 좋게도 비행기표가 한참 저렴할때 왕복 2만원으로 구입했다. 그게 내 나이 스물 다섯 첫 장거리여행이였다.

가성비와 감성 사이의 줄다리기 숙소선정

홀로 여행지에 남아 3박 4일 여행을 더 이어가게 되었다. 계획에 없던 터라 숙소를 급하게 알아봐야 했고 이곳 저곳 알아본 결과 “플레이스트 캠프 제주” 라는 숙소를 알게 되었다. 저렴한 금액에 깔끔한 테마의 인테리어를 보고 결정하게 되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소개

마음껏 웃고, 맛있게 먹고, 활기차게 걷고, 음악을 즐기며, 전혀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공간이다.
온전히 당신 자신일 수 있는 곳 플레이스는 놀이, 열정, 낭만 그리고 설렘으로 지어진 캠프이다.
. 이 곳은 일반호텔과는 달리 테마와 굿즈샵 맛집들이 다 갖춰져 있는 곳이었다. 나처럼 혼자 배낭여행을 왔거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왔다면 게스트 하우스처럼 내 나이 또래들과 어울려 놀 수 있고 색다른 프로그램들도 누릴 수 있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추천 프로그램 & 맛집

플레이스 캠프 맛집소개

  1. 플레이스 콤마요가

    소요시간 : 1시간 / 장소 : 플레이스 캠프 제주 액티비티 라운지
    제공항목 : 요가매트 / 준비물 : 편한 복장 , 마스크 평일 : 08:30 / 10:30(요일에 따라 변동됨) * 주말 : 오전 08:30 ~ 09:30 (1시간)

    여행의 아침, 몸과 마음을 스트레칭 해주며 요가를 처음 접하는 분들과 아침을 상쾌하게 맞이하실 분들을 위해 행되는 클래스이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척추를 따라 몸을 일깨워주는 동작으로 진행된다.
  2. 함덕 서우봉 오름 트레킹 인생샷 남겨보세요.

    소요시간 : 1시간30분 / 장소 :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250-2 서우동 오름 입구 앞
    제공항목 : 숨은맛집, 카페소개 / 준비물 : 걷기 편한 신발 및 밝은 색 옷 착용
    시간 : * 오전타임 10:00~11:30 * 오후타임 17:30~19:00 (협의 후 시간 조정도 가능 합니다.)

    계절별로 유채꽃과 메밀꽃, 양귀비꽃, 청보리, 해바라기,코스모스, 소나무가 가득한 곳곳에서 여러분의 사진을 찍는다. 산책로 숲길을 걸으며 일제강점 때 만들어진 진지동굴을 둘러본다. 이곳과 관련된 제주4.3사건과 제주 역사, 문화에 대한 수업도 들을 수 있다. 서우봉 봉우리를 오르고 전망을 보는 코스 하산 후 제주 특유무더 및 낙조전망대, 함덕바다, 올레19코스, 제주도 숨은 명소와 맛집, 카페를 소개해준다.

카페 도렐 제주본점

도렐이 생각하는 ‘카페’는 공간이 아닌’문화’라는 공감대를 가진 도렐러들이 커피라는 교집합으로 모여 각자가 우리가 되어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탐한다. 숙소에 있으면서 가끔 휴식겸 나갈때 카페 도렐을 많이 이용해봤다. 공간에 있는 굿즈와 소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도 많았고 원두도 좋아 편안한 휴식을 가졌다.

도렐 베이커스 주제본점

갓 구워진 따듯한 빵부터 달콤한 디저트까지 한입 먹으면 미소를 감추기 힘든 다양한 빵들을 만날 수 있다. 음료와 함께 디저트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 심심치 않게 간식으로 애용했던 곳이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숙소로 돌아올 때 포장해서 간식으로 알차게 챙겨먹었던 경험이 있다.
카페 도렐과 도렐 베이커스는 함께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스피닝 울프 제주본점

지금 소개하는 곳은 주류 트렌드를 제주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편집샵이자 음악과 이야기와 춤과 마음이 떠들썩하게 어우러지는 뮤지컬 펍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혼자 배낭여행을 와서 또래친구들과 어우르기에는 딱 좋은 곳이다. 실제로 주류를 먹지는 않았지만 그 곳에 파는 치킨은 포장해서 숙소에서 따로 먹어본 기억은 있다. 적당한 매콤함에 야식으로 추천한다.

시원한 여름 당신의 여행여정이 아름답기를 바란다.

프로여행러가 추천하는 가성비 여름휴가 제주도의 황홀한 발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