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Equinix의 글로벌 xScaleTM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 36개 시설 80억달러 상당의 규모로 성장하며, 완공 시 720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 용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SL2x와 SL3x로 명명될 xScaleTM 데이터 센터는 45MW 이상의 전력 용량을 제공해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해 하이퍼 스케일 기업의 핵심 워크로드 구축을 위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SL2x는 2023년에 설립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하이퍼스케일 제공기업이 확대되면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는 최근 발간한 ‘2021년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 도입되는 IT 인프라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5%로 2025년에는 2조2189억원의 매출 규모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Equinix가 발표한 연례 시장 조사 리포트인 글로벌 상호연결 인덱스(GXI) 5호에 따르면 서울 내 위치한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은 더 많은 상호연결 대역폭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Equinix는 현재까지 전 세계 7개의 xScaleTM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 많은 xScaleTM 데이터 센터가 설립 준비 중이다. 한국에 xScaleTM 데이터 센터가 설립되면 하이퍼 스케일 제공기업은 Equinix에서 기존 액세스 포인트에 핵심 워크로드 배치를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65개 글로벌 대도시로 즉시 확장이 가능하고 고객 및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상호연결을 직접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