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대학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청년 TLO* 육성사업’과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의 2019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실험실기술 활용 촉진을 통한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국가 연구개발(R&D) 주요 수행주체로서 한 해 대학이 수행하는 연구비는 5조 2,899억원(과학기술분야)규모이며, 이를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75,0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매년 약 18,000개의 신규 기술이 추가되고 있으며 이중 4,500개는 즉시 기술이전이 가능한 우수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미활용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대학 산학협력단이 연구과제 관리 기능 위주에서 벗어나 기술이전‧사업화를 적극 추진하도록 우수기술 발굴‧지원체계 구축, 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 등 필요한 지원을 하고, 이 과정에서 기술마케팅 활동 관련 부족한 지원 인력을 보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정책관은 “연구개발(R&D)의 목표와 대학의 역할이 더욱 분명해졌으며, 결국 R&D 결과물이 시장으로 이어지는 ‘Lab to Market’이 중요하다”며, “공공 R&D의 핵심주체인 대학의 기술사업화 기능 효율화, 자립화를 통해 대학 실험실 기술의 활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