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평화의 광장, 댕댕런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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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런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살아가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2018 반려동물 의식 조사’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전체의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른다고 한다.

또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개를 기르는 가구는 18%, 고양이 3.4%, 토끼, 새, 수족관 동물 등을 기르는 가구는 3.1%로 추정되는데, 반려동물 중 개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강아지의 인기를 뒷받침하는 신조어가 있는데 바로 ‘댕댕이’이다. 댕댕이는 강아지를 뜻하는 ‘멍멍이’에 글자 모양이 비슷한 ‘댕댕’을 넣어 만들어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유래되었지만 현재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

댕댕이 단어를 사용하는 행사도 있다고 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라톤 행사인 ‘댕댕런’이 상암에서 4월 21일 열린다. 댕댕런은 세상에 존재하는 반려견 문제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러닝 프로젝트이다.

이 행사는 2017년 댕댕이 페스티벌 ‘내가 구해줄개’를 시작으로, 3년째 이어져 반려견과 반려견의 가족들이 참가하고 있다.

댕댕런의 코스는 반려견의 스타일에 따라 두 개의 코스로 나뉘어진다. 총 5km 코스로 선발댕은순위 경쟁을 위한 전문 개라토너를 위한 코스이고, 후발댕은 댕댕이를 위한 이벤트가 준비된 산책 코스이다.

마라톤 프로그램 이외에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개통령 세미나와 어질리티 체험, 애프터콘서트와 시상식, 도그댄스와 어질리티 시범 등이 예정되어있다.

이 중 사람들의 기대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은 개통령 세미나이다. 이 세미나는 일명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가 진행한다. 그는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에서, 반려견의 행동을 분석하며 심리상태를 알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어 많은 반려견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나도 재작년부터 반려견과 생활하고 있는데, 바쁜 일상으로 인해 매일매일 산책하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나는 대로 동네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고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나와 비슷한 상황의 반려동물 가족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댕댕런에 참가하여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댕댕런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참여 가능하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반려견과의 추억을 쌓는 좋은 시간이 되고, 반려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귀여운 댕댕이들을 보며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