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다량배출현장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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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카드뉴스

요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미세먼지는 일상 대화 소재가 되었다. 그만큼 매일같이 뉴스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들려온다. 전에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라고 하면 마스크를 꼭 챙겨서 외출했는데 이제는 전보다 신경을 덜 쓰게 된다. 잦은 미세먼지 소식에 점점 둔감하게 반응하게 되면서 안전불감증이 생겨버렸다.

서울시 미세먼지정보센터에 의하면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문제되는 것은 미세먼지에 포함된 각종 중금속과 오염물질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호흡기 깊은 곳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혈액과 폐의 염증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눈병과 알레르기를 악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크기가 매우 미세하여서 한번 몸에 들어오면 몸에서 좀처럼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것뿐이다. 이것은 임시방편일 수 있겠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환경부의 자료에 의하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국내 배출과 국외 영향으로 구분되는데 계절별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국내 배출에 있어서는 사업장 배출이 전국적으로 가장 많고, 수도권의 경우는 경유차 배출이 가장 많다고 한다. 또한 국외에 의해 약 40~70%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미세먼지 다량배출현장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 특별점검은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감시하여 불법행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고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약 2만 5천여 곳의 대기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에 실시하며, 특히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7천여 곳은 연료기준 준수, 배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감시한다. 건설공사장, 레미콘 제조 사업장 등 날림(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1만여 곳에 대해서는 날림먼지를 줄이기 위한 이행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건설 공사장은 전국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중 약 82%를 차지하기 때문에 핵심현장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또한 봄철 농사 준비가 시작되면서 농어촌 지역의 불법소각이 매우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농업잔재물의 불법소각도 특별 단속한다.

신건일 환경부 대기관리과장은 “봄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잦으므로 선제적인 배출원 점검 관리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업장뿐 아니라, 국민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기후변화문제이기 때문에 범국가적 차원의 정책을 마련하고 협력해나가야 할 것이다. 단기간에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점차 많아지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