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을 위해, 국내여행에 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2019년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코엑스 Hall C에서 개최된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며, 서울 코엑스에서 매년 초에 개최되는 관광박람회이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박람회를 통하여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전환하며, 여행수요자, 공급자간 정보교류 기획 확대로 국내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국민들의 여행욕구 충족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2004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16회째 열리고 있는데, 작년엔 177개의 공공기관과 189개의 업체 및 단체들이 참가하였고, 총 537개의 부스가 참가하였다고 한다. 2018년 참관객규모는 유료 입장객 6,287명과 무료 입장객 88,955명을 포함해 무려 95,282명이 방문했다.
매년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주제가 바뀌는데 2019년의 주제는 ‘내나라 인생야행’이다. 내나라 야간여행 주제관에서는 조명과 소품을 활용한 아경 컨셉의 놀이터를 전시한다. 주제를 형상화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약 20개의 각기 다른 포토스팟을 조성한다고 한다. 미러룸, LED조명, 아치 구조물, 특수조명, 네온사인, 테마파크 구조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다양한 전시로 구성되어있는데, 내나라 지역여행 지역관에서는 지역별 전시관과 내나라 야식장 부스가 있어, 각각 지자체별 생태, 조경, 문화 재 등의 야경 명소와 먹거리 위주로 된 야시장 컨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내나라 여행장터 상품?용품관에서는 여행상품 및 용품의 홍보와 판매가 이루어진다. 내나라 여행정보 정책관에서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중구, 강진군, 안산시의 관광벤처, 테마 10선, 관광 100선, 관광의 별, 관광두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여행무대 공연 및 이벤트 등이 열린다.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여러가지 전시 중에서 내나라 여행 주제관이 특히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내나라 여행 주제관은 10개테마의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가는 곳마다 재미와 감성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빔프로젝터를 통해 지자체 홍보 영상을 상영하여 여행 정보를 전달 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통해 국내여행 계획을 세워 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