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제철음식 환절기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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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금방 상할 수 있어 싱싱한 굴을 잘 골라 먹어야한다.

달 마다 바뀌는 제철음식, 특히 가을은 환절기로 인해 각종 질병이 걸리기 쉬운 시기이므로 더욱 면역력 증진에 있어서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다. 10월제철음식을 함께 알아보고 면역력을 높여보자.

‘바다의 우유’ 굴

굴은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음식이다. 특히 갯바위에서 자라는 자연산 굴인 석화의 경우 서양에서 고급 음식 재료로 여겨진다. 굴의 제철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지금부터 먹기 좋은 시기다. 맛도 좋지만 영양가가 매우 높은 식품으로 대표적인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특히 굴에는 아연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아연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으 늘려준다.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늦춰 백내장, 야맹증 등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지켜주는 건강 10월제철음식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다.

싱싱한 굴 고르는 법?


싱싱한 굴은 살에 탄력이 있고 통통해야 하며 색은 유백색으로 광택이 나는 것을 먹어야한다. 가장자리의 검은 테가 뚜렷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고 향긋한 냄새가 난다. 희끄무레하고 살이 퍼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약 및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는 ‘도라지’

10월제철음식 중 하나로 예부터 식용뿐 아니라 한약 및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된 약용 식품이다.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들어 있어 기침, 가래 제거, 해열 등에 효과가 좋아 감기에 잘 걸리는 환절기 시즌에 먹어주면 좋다. 혈당, 콜레스테롤 낮추는데도 도움을 주기도 하고 노화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갱년기장애에도 도움을 주는 효도음식이기도 하다. 도라지는 여러 음식에 사용되어, 도라지 불고기, 도라지 냉채, 도라지 맛탕 등등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아삭하고 다디단 ‘무’


배추와 더불어 우리에게 친숙한 재료인 무,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느낌과 달콤한 맛까지 우리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재료로 깍두기, 소고기 무 국, 무 조림 등등 여러가지 음식으로 먹는다. 무는 비타민 C와 더불어 엽산, 칼륨, 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암을 예방할 수 있고 체중감소, 소화 기능 향상 효과까지 있어 10월이 아니더라도 365일 내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평소 체중감소를 도전하고 있다면 무를 열심히 먹어도 좋을 것 같다.

환절기 필수 영양 가득 ‘감’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과일, 감 말랑한 홍시와 딱딱한 단감, 쫀득한 곶감 여러가지 스타일로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사랑받는 과일이다. 달콤쌉싸름해서 중독성 있는 맛으로 인기 있지만 영양도 가득해서 완벽한 10월제철음식이다. 감 1개는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이 함유되어 있어 감 1개만 먹어도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비타민C는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막아준다. 그외에도 숙취 예방 효과, 부종 해소 효과, 눈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10월이 다가오면 감은 필수로 먹어주자.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 ‘고구마’

고구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꽤나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도 많이 먹기도 한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개선에도 효과가 좋아, 적은 양을 섭취하는 다이어터들에게 필수 섭취 식품이다.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칼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고구마튀김, 고구마말랭이, 고구마밥, 고구마맛탕 등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