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여왕 김연아 연하남 고우림과 10월 결혼
스케이트장에서 열심히 놀고 먹는 라면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던 유년시절이 다들 있을 것이다. 스케이트장을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피겨 스케이팅를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피겨 스케이팅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김연아 선수가 떠오른다. 김연아 선수가 활동을 할 때, 모두가 옹기 종기 모여 올림픽을 열심히 챙겨봤던 시절이 생각난다.
김연아 선수는 1990년 9월 5일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다. 1996년, 7살이였던 김연아는 과천시의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다. 류종현 코치의 권유로 피겨 스케이팅에 발을 들였다. 2003년, 14살이 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국가 선수로 선발되었다. 김연아는 노비스 시절부터 3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현재까지도 이런 기록을 가진 선수는 없다고 한다. 올포디움이란 본인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식 단, 포디움에 빠지지 않고 올랐다는 뜻으로 김연아는 올포디움을 달성한 것이다.
김연아의 활약 이후 피겨 스케이팅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유망주들도 생겼다. 그녀는 세계 신기록을 총 11번 경신하였다. 2010년 이후에는 미국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100)에 선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3회 선정되었는데, 이건희 삼성 회장, 가수 비, 김연아, BTS 등이 있다. 그 당시 김연아는 TV를 켜면 어디에서든 볼 수 있었다. 광고한 제품이 너무 많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아닌 톱스타 연예인일 정도였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마치자 미국의 한 방송의 해설진인 톰 해먼스 캐스터가 “Long live the Queen!” (여왕 폐하 만세!) 라고 외치며 감탄했다. 전 세계로 퍼져나가 김연아의 활약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올림픽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다.
그런 그녀가 지난 7월 26일 결혼발표 소식을 전했다. 퀸연아는 과연 누구와 혼인을 한다는 것인가. 그에 대해 알아보자. 1995년 7월 10일생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연하남으로 아직 미필이라고 한다. 그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성악과에 재학중이라고 한다. 고우림은 대한민국의 성악가이자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듣고 있으면 웅장해지고 한 음절마다 호소력이 느껴진다.
2017년 JTBC에서 방송된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하여 우승을 한 적이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우림과 김연아는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출연하고 매년 이루어졌었다. 3년간의 연애 후 올해 10월에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연애를 눈치 채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 아티스트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10월에 결혼한다. 결혼식은 친지,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알려드릴 수 없다. 2018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공연에서 처음 만나 3년 열애 끝에 결혼 결정했다.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활동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 며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랙티브에서 입장문을 공개했다.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께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쓴다.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결혼을 한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을 하게 됐다.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활동 계속 할것이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고우림 또한 팬클럽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5월에 결혼한 손담비♥이규혁 부부는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소식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은 지난 2011년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서 처음 만났다.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는 10인의 스타가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두 사람이 얼음 위에서 처음 만나 서로 격려하고 호감을 느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처럼 김연아와 고우림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얼음 위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한국에서 피겨 스케이팅 종목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며 인기 종목이 된 것처럼 고우림 성악가도 더욱 유명해져서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 김연아♥고우림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다.
피겨여왕 김연아 연하남 고우림과 10월 결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