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함을 귀로 느끼고싶다면 가을노래추천 – DPRLIVE, 검정치마, 죠지, offonoff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제법 가을을 뽐내는 시기가 찾아오고 있다. 음악은 우리 여가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소비자들이 음악을 소비하면서, 국내 음악 시장은 점차 세계까지 발을 뻗게 됐다. 음악이 주는 이로움은 여러가지다. 여러 세대가 미디어 매체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자연스레 접하게 되면서 서로간의 세대 격차도 줄어들게 된다. 음악은 일상의 무료함을 없애주기도 하며 누군가에게 힐링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치료가 되는 다양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장르마다 가지각색의 특징이 있고 그 장르속에서도 각각의 매력이 있다. 그만큼 음악이 주는 거대한 힘이 대중성으로 발전해 와 있었고 남녀노소 상관없이 취향에 맞게끔 음악의 발전이 지속적으로 모든이들에게 삶의 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필자는 오늘 트렌디한 아티스트 DPRLIVE, 검정치마, 죠지, offonoff 4명의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하려고 한다.
먼저 소개해드릴 아티스트는 ‘DPRLIVE’, 본명은 홍다빈이다. 1993년생으로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다다 살 때 괌으로 이민을 가서 살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족들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괌에서 인종차별을 당하여 이에 대한 노래를 본인 정규 1집 3번 트랙 ‘To Whoever’에 담아 나타내기도 했다. ‘믿고 듣는 디피알’ 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힙합씬에 등장한 역대급 천재라는 평이 자자하다. 대표적인 앨범으로는 ‘Coming To You Live’, ‘Her’이 있으며 이 앨범으로 더욱 인지도를 높였다.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를 꼽자면 ‘Jasmine’ ,’Laputa’, ‘Kiss me’, ‘Is You Down’ 총 네 개의 곡을 추천 드리고 싶다. DPRLIVE만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트렌디한 비트, 영어가사가 대부분 많지만 해석하면 할수록 재치있는 표현들로 대중들의 인기를 사로잡았다.
검정치마는 인디 음악을 대표로 삼는 대한민국의 원맨 밴드이다. 유일한 고정 멤버는 ‘조휴일’로, 휴일인 일요일에 태어난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국적은 미국으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검정치마의 데뷔앨범은 ‘201’이며, ‘돌고 돌아 1집’이란 수식어가 붙을 저도로 평론가들과 리스너 모두를 사로잡은 앨범이다. 2018년 발표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73위를 차지하며 펑크스러운 사운드가 특징이다. 검정치마의 앨범 중 필자는 ‘TEAM BABY’를 추천하고 싶다. 이 앨범에서는 사랑, 그리고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지는 그리움을 담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앨범 중 “나랑 아니면”, “.Everything”, “한 시 오분” 3곡을 추천한다. 가을에 듣기 좋으면서도 낭만적이고 잔잔한 느낌으로 사랑에 대한 노래를 진하게 듣고 싶을 때 듣기 좋은 노래다.
감미로운 싱어송라이터로 인정 받고 있는 죠지, 본명은 이동민으로 1993년 11월 29일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소속사는 크래프트준, EMA에 소속되어 있다. 아버지의 추천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고, 2016년 3월 16일 디지털 싱글 앨범 ‘아엠 죠지’를 첫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을 나아갔다. 인지도를 높게 사게 된 계기는 2017년 11월 ‘Boat’라는 곡을 발매하면서 유쾌한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순식간에 많은 리스너와 팬덤층을 쌓아갔다. 지금까지도 이 곡은 인기가 많고 필자도 가끔씩 듣곤 한다. 그 후 2년간 싱글 ‘Swimming Pool’, ‘바라봐줘요’, 그리고 EP 앨범 ‘cassette’, ‘LEEEE’를 발매하며 죠지의 유쾌한 이미지와는 또 다르게 음악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여러 장르의 아티스틀과 협업을 하는 등 OST 작업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을냄새 물씬 나는 지금 듣기 좋은 죠지의 노래로는 ‘바라봐줘요’, ‘let’s go picnic’, ‘하려고해고백’ 등을 추천드린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아티스트는 ‘offonoff(오프온오프)’다. 보컬 Colde(콜드), 프로듀서EOH(Ochannel)로 구성된 듀오이며, [boy.]를 첫 정규작으로 발매하였다. 첫 정규작 발매 이후 몽환적인 가진 음악으로 대중성을 널리 알렸지만, [boy.] 앨범 이후 현재까지도 활동이 없지만 해체는 하지 않은 상태이다. 불화설은 없으며 단지 각자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이 달라서 같이 작업하고 있지 않고 솔로활동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한다. 첫 앨범의 3번 트랙 ‘gold’는 한국힙합어워즈 2018 올해의 알앤비 트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8번 트랙 ‘춤’은 빌보드 2010년대 최고의 K-Pop 100곡 중 75위에 들기도 했다. offonoff의 노래를 듣다 보면 몽환적인 느낌이나면서 센치한 느낌으로 요즘 처럼 쌀쌀해지는 날씨에 해지는 저녁 즈음 듣기 좋다. [boy.] 앨범 중 ‘Good2me’, ‘춤’, ‘Photograph’ 세 곡을 추천드리면서 우리의 귀를 트렌디하게 만들어주는 가을노래추천 마치도록 하겠다.
트렌디함을 귀로 느끼고싶다면 가을노래추천 – DPRLIVE, 검정치마, 죠지, offonoff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