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10만원대 무난한 가방 추천. 스탠드오일, 파인드카푸어, 세이모온도
다들 회사 출근전 옷장 앞에서 ‘뭐입지?’ 라는 생각과 함께 고민에 빠지지만 결국에는 평소에 자주 입던 바지와 기본티셔츠, 아우터를 챙겨 험하게 들고다니는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설 것이다. 지옥철을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값비싼 가방을 들고 갔다간 신경쓰여서 제대로 있지도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미니백을 들고가기에도 애매하다. 텀블러, 다이어리, 쿠션, 에어팟, 지갑, 립스틱 등 넣으면 모양이 이상해질 뿐더러 들어가지도 않는다. 그래서 수납력 좋은 가방을 선호하는 편인데, 오늘은 출근할 때 무난하면서도 싸구려 티가 나지 않는 가방을 추천해보려 한다.
먼저, 국민템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탠드오일 오블롱백(STAND OIL Oblong bag)’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큼, 가성비 좋은 휘뚜루 마뚜루 가방이다. 블랙, 크림, 데님블루, 스티치브랙, 바질, 마론 6가지 색상이 있다. 클래식한 직사각 형태에 두가지 마그네틱 클로징이 매력적인 오블롱백이다. 이 가방의 특징은 자연스러운 오일 광택감과 링클이 멋스러운,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라서 지옥철에서도 걱정없이 멜 수 있다. 또한 동물의 가죽이 아닌 비건 가죽이라고 한다. 아이패드, 노트북 등 수납력이 대단한 실용적인 사이즈이다.
홈페이지에 의하면 맥북 15인치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뒷면의 빅포켓, 내부 오픈 포켓 2칸, 지퍼포켓 1칸으로 숨겨진 수납공간도 다양하게 있다. 가격은 119,000원이다. 오블롱백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작은 사이즈로도 있다. 오블롱 미니와 오블롱 티니다. 오블롱백은 352112.6(cm), 오블롱 미니는 242013.5(cm), 오블롱티니는 241413.5(cm)다. 보부상처럼 들고다니고 싶다면 스탠드오일 오블롱백을 추천한다.
다음은 깔끔한 디자인이자 떠오르는 디자이너 브랜드 ‘파인드카푸어(FIND KAPOOR)’의 ‘마티백S 33클링클드- 다크브라운’을 추천하겠다. 파인트카푸어하면 귀여운 미니백 마티백S가 떠오르지만 보다 큰 사이즈로 나온 가방이 있다. 바로 마티백S 33클링클드인데, 앞면의 유니크한 플랩과 바디에 고정된 롱 숄더 디테일의 조합이 매력적인 숄더백이다.
히든 자석을 이용한 메인 포켓과 앞면의 플랩 포켓, 내부에 2개의 오픈 포겟이 있어서 다양하게 수납이 가능하다. 노트북은 14인치까지 들어갈 것이며 각잡힌 형태로 많은 물건을 넣었을 때, 가방이 흐트러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169,000원이며 331812(cm)의 사이즈다.
마지막으로 세이모 온도(SAMO ONDOH)의 ‘쇼퍼 뿔백 shopper bbul bag S’를 추천한다. 세이모 온도는 같은 온도를 의미한다. 디자이너 부부의 같은 온도이자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같은 온도라고 한다. 세이모온도는 유니크한 디자인,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우리들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물하고 싶다고 만든 브랜드라고 한다. 가방의 재질도 부드러워 만지고 있으면 마치 아기 피부를 만지는 듯 하기도 해서 가죽을 살펴보니 인조가죽이라고 한다.
세이모온도의 쇼퍼 뿔백 shopper bbul bag S는 블랙, 아이보리, 플라밍고, 샌드, 아이스, 초콜릿, 민트그레이 총 7가지의 색상이 있다. 가격은 119,000원이며 크기는 2618.59.5(cm)으로 적당한 사이즈다. 어디서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이지만 독특하게 튀지도 않는 무난과 독특의 사이에 있는 가방이다. 남들과 겹치는 가방은 싫다고 생각하던 사람이라면 이 가방을 추천한다.
모두들 출퇴근하며 수고가 많다. 필자도 출근이 한시간도 더 걸리는 거리라서 매일 아침 지옥철과 만원버스를 갈아타며 다닌다. 그래서 가방이 얼마나 찌그러지는지도 알기에 위의 10만원대 가성비 가방들을 추천한 것이다. 모두들 일도, 패션도 놓치지 않고 항상 힘내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출근할 때 10만원대 무난한 가방 추천. 스탠드오일, 파인드카푸어, 세이모온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