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자상거래활용수출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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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즈코리아 온라인글로벌마케팅지원 홈페이지 캡쳐

중소벤쳐기업부(장관 홍종학)가 25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활성화를 위한 2019년도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사업(4개, 253억원)의 지원대상과 선정규모, 일정 등을 공고했다. 이 수출 사업의 주요 내용은 1단계 판매 대행(간접 수출), 2단계: 온라인 수출 기업화(직접 수출), 3단계: 자사 쇼핑몰(독립몰)로 이루어 진다.

1단계, 국내 글로벌 대중소 쇼핑몰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및 수출경쟁력 강화

국내기업 기반, 제품등록, 배송, C/S 등의 처리능력을 갖춘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보유기업을 수행기관(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 지정하고, 참여 중소기업 제품등록 및 판매 대행을 지원한다. 지원은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수출에 소요되는 마케팅 비용 등을 성과목표 달성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선금 50% 지급 후 잔금은 성과목표 달성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2단계, 중소기업의 자사 쇼핑몰(업종․테마별 전문몰)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글로벌 자사 쇼핑몰을 통한 수출 희망기업을 50개사 내외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현지어로 구축된 쇼핑몰로 결제, 배송, 교환•반품, 고객응대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쇼핑몰이며, 구성비율은 글로벌 자사 쇼핑몰 미보유 수출 희망기업 10개사 내외의 신규기업, 글로벌 자사 쇼핑몰 보유 수출 희망기업 40개사 내외의 육성기업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자사 쇼핑몰 구축 및 육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신규기업의 경우 자사몰 신규 구축 및 홍보•마케팅, 육성기업의 경우 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다.(홍보•마케팅 : 번역, 검색엔진, SNS 마케팅, 광고 등)

3단계, IT 기반 온라인 전시회를 품목별, 테마별로 연중 상시 개최하고 해외시장진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제품 브랜드 및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플랫폼(트레이드코리아, 바이코리아, 고비즈코리아)에 전시관을 구축하여 상시 상품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콘텐츠 제작 지원, O2O 연계,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내수 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직접 수출하는 것은 물론, 우수 기업들은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향후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온라인 수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물류•배송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 등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의 경우 국내기반 온라인수출 쇼핑몰을 통해 1858개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지원한 결과 수출 증가율과 수출 성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p, 13.6%p 상승하는 등 급성장하는 글로벌 B2C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아 왔다.

​다만, 기존까지의 지원 체계는 간접수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였는데, 이에 따른 기업의 직접적 수출역량과 기술의 축적의 미흡에 따른 자사 독립몰 육성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온라인 수출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B2C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 선순환 체계를 구축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당해 지원사업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된다면, 굉장히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오픈마켓의 활성화로 제조업을 필두로 한 완전경쟁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없는 상품은 도태된다. 무역은 결국 제로섬게임이다. 수입한 만큼 수출하지 못하면 그 국가의 수지는 낮아진다. 주변을 보면 최근 직구로 쇼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심지어 그것이 점점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 그런점에서 우리나라도 당 사업과 같이 해외 직접수출을 진흥하는 프로그램은 더욱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