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 이름 뜻, 제출국가, 경로, 현재 위치 :: 제주, 남해안 등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 줄까?

제 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한남노가 강타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우선 난마돌은 어떤 뜻일까?
난마돌 이름 뜻?
난마돌(NANMADOL)은 남태평양 섬나라인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폰페이섬 남동부에있는 90여 개 인공섬으로 구성도니 유명 해상 유적지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저번에 한반도 남부지방을 강타했던 태풍 힌남노는 제 11호 태풍이였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12호와 13호는 어쨌느냐고 물을 것이다. 12호 태풍 무이파와 13호 태풍 므르복은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이파는 중국 상하이를, 므르복은 일본 동쪽 해상을 향하면서 다행히도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무사히 지나갈 것이라고 분석된다.
한반도에 영향?
그러나 열대 저압부에서 세력을 키워 어제 14호 태풍으로 지정된 난마돌이 변수이다. 대부분 모델은 주말에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규슈에 접근한 뒤 일부 대한 해협을 지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한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다음주 월요일 새벽, 제주 남쪽 해상까지 진출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태풍으로 막 성장하여 변동성이 큰 만큼 내일은 되어야 난마돌의 명확한 진로가 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와 남해안은 중국 상하이로 이동 중인 태풍 무이파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와 전남 지역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대부분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은 되어야 해제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에 따라 현재 파도의 높이는 최고 4미터에 달할 것이라 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3시 기준 제26호 열대저압부 태풍 난마돌로 발달해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00㎞ 해상에서 시속 13㎞의 속도로 동진 중이라고 한다.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230㎞, 최대풍속은 초속 18m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후 3시 기준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80㎞ 해상에서 16일 오전 3시에는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60㎞ 해상까지 사람이 걷거나 약간 뛰는 정도인 시속 6~18㎞의 속도로 천천히 서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19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28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중심기압은 970hPa, 강풍반경은 350㎞, 최대풍속 초속 35m, 태풍 강도는 기차가 탈선하는 정도인 ‘강’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난마돌 예상 경로?
현재 난마돌 예상경로대로면 18일께부터 제주와 경상해안 정도가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바다의 경우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일고 강풍이 불 수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상. 난마돌이 규슈를 지나 다시 동해상에 진출했을 때 우리나라에 동풍이 불어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다만 난마돌은 발생한 지 하루밖에 안 된 상황이다. 그에 따라 현재 예상과 다르게 이동할 가능성이 충분하며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지방에 준 피해가 막대했으므로, 이번 난마돌은 부디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란다. 혹시 모를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난마돌의 예상경로를 유심히 관측하면서 그에 따라 각자 알맞은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제14호 태풍 난마돌 이름 뜻, 경로, 현재 위치 :: 제주, 남해안 등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 줄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