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만나고 춤으로 통하는 K-POP 댄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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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댄스페스티벌 포스터

플랫폼 창동 31 일대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K-POP 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K-POP 댄스페스티벌은 플랫폼창동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주관하는 댄스페스티벌로, 최신 트렌드의 실용 댄스와 스트릿 댄스, 다양한 댄스팀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있는데 청소년을 위한 K-POP댄스 경연대회인 넥스타 컴페티션, 모두가 함께하는 댄스 버스킹, 전문 트레이너에게 배우는 댄스 워크샵, 춤꾼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댄스 토크 콘서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 몇 가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넥스타 컴페티션은 국내•외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댄스 경연대회로 개인부분과 단체부분으로 참가할 수 있다. 경연 내용은 K-POP장르 자유 안무이다. 자유롭게 선정한 곡에 창작 안무 혹은 커버 안무를 선보이면 된다. 심사기준에 맞춰 선발된 팀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청소년들에게 무대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창의적 표현 능력과 예술 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댄스 토크 콘서트는 방단소년단 등 다양한 아이돌들의 안무를 담당해온 허란경 예술감독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전 트레이너로 활동한 댄서 문권영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평소 춤에 대한 궁금증이나 고민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댄스 토크 콘서트를 통해 그들의 춤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도전경험 등을 들어보며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축하무대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데, 아메리칸 갓 탤런트와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서 절도 있는 군무와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 저스트절크, K-POP 커버댄스의 장인으로 불리는 화련무, 키즈 걸르룹 포캐럿 등 화려한 라인업들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K-POP은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인기 있는 장르가 되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촉매제가 되어 최근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음악차트 순위에 오르고 미국 유명 프로그램과 시상식에 출연하고 있다. 블랙핑크 또한 월드투어를 돌며 여러 나라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필자도 중학생 때부터 아이돌 가수들에 관심이 많았는데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127의 콘서트에 다녀왔다. 잠실에서 열린 콘서트였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다양한 나라에서 찾아온 팬들로 가득했다. K-POP의 전세계적 인기를 실감한 순간이었다.

K-pop은 신나는 멜로디와 화려한 댄스 퍼스먼스로 사람들을 이목을 끌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평소 K-POP과 춤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은 K-POP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해보는 건 어떨까?

각 프로그램들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