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친구야, 포항 분위기 좋은 카페. 카페 연일, 오후애, OSDS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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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DScoffee’는 한국이라고 생각이 안들고 해외여행에 온듯한 느낌을 내고 있다. 1층에는 오숲도숲은 캠프장이라서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영일만 친구야, 포항 분위기 좋은 카페. 카페 연일, 오후애, OSDScoffee

‘영일만 친구’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가사 중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를 들으면 대한민국에 수 많은 바다들이 떠오르지만 필자는 필자의 고향 포항이 떠오른다. 포항은 영일만 끝에 있는 호미곶이 유명하다. 1월 1일 새해가 되면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호미곶 해맞이 과앙은 새천년 한민족 해맞이 축전 개최 장소로 만여평의 부지에 상생의 손,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 햇빛채화기, 공연장, 주차장, 관리소 등이 건립되어 있다.

또한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의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도 많은 이들이 관광명소로 가고 있다. 드라마 속 ‘까멜리아’는 실제 건물이 있어서 포토존인 듯 촬영을 하고 가곤 한다. 바다를 좋아한다면 바다 전망이 잘 보이는 ‘스카이워크’도 다녀오면 좋을 듯 하다.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는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3월에서 11월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12월에서 2월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라서 줄지어서 바다가 보이는 하늘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즐기곤 한다. 이처럼 포항이라고 하면 ‘포스코’, ‘포항스틸러스’, ‘호미곶’만 떠올랐던 곳들이 서서히 관광도시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 포항 분위기 좋은 카페들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포항 여행을 왔거나 포항에 사는 시민이라도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고 싶지 않겠는가. 먼저, 포항시 남구 연일읍 연지로 90-4에 위치한 <카페 연일>을 소개한다. <카페 연일>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만 14세 미만), 반려동물 출입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마을 이름이 ‘연일’이기도 하고 날마다, 여러 날을 계속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연일이라는 단어를 선택해서 <카페 연일>로 지었다고 한다. 열두달 정원과 아름다운 영상을 보듯 움직이는 뷰를 오랫동안 고객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카페 연일의 식재료들은 카페 사장의 부모님이 직접 가꿔 수확한 재료로 정성이 얼만큼 들어간지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주문은 9시 30분이라고 한다. <카페 연일>에 입장하는 동시에 고소한 빵 냄새가 반겨주며 식사대용으로 브런치도 판매중이니 식사를 안하고 간 사람이라면 커피와 브런치로 허기를 달래줘도 좋을 듯 하다. 테라스 자리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의 카페다.

아메리카노(5.0), 카페라떼(5.5), 연일크림라떼(6.5), 수제바닐라빈라떼(7.0), 초코라떼(6.5), 레몬라임티(6.5), 바질 토마토 에이드(7.0) 등의 커피와 음료가 있고, 브런치는 이탈리안 샌드위치(12.5), 잠봉뵈르(10.5), 과카몰리 타르틴 (13.5), 프렌치 토스트(13.0)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포항에서 오션뷰가 아닌 카페를 찾고 싶었다면 <카페 연일>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카페로 추천하고 싶은 <오후애>이다. 포항시 북구 해안로243-2에 위치한 <오후애>는 디저트 맛집이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이곳은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니 영일대 해수욕장을 산책하다가 들리기도 좋은 곳이다. 바로 앞에 해안도로가 있어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기도 한다. <오후애>는 아메리카노(5.5), 카페라떼(6.0), 바닐라라떼(6.5), 아인슈페너(6.0), 아포카토(6.5), 블루베리스무디(7.0), 초코라떼(6.0) 등 커피 및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음료메뉴도 다양하게 있지만 더욱 다양한 것은 바로 디저트이다.

케이크가 평일에는 15개정도 준비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15~18개까지 나온다고 한다. 따로 주문도 받는다고 하니 ‘맛있는 케이크’를 찾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오후애 케이크를 꼭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100% 동물성유크림을 사용해서 더욱 부드러운 크림맛을 자랑한다. 실제로 카페 사장이 케이크에 얼마나 정성이 들어가는지 눈으로 봐도, 입으로 먹어봐도 바로 느낄정도의 맛이다. 오션뷰 카페이며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다녀오기 좋은 카페이다.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신상카페, ‘포항에 이런곳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카페인 을 소개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사방공원길 583에 위치한 ‘OSDScoffee’는 한국이라고 생각이 안들고 해외여행에 온듯한 느낌을 내고 있다. 1층에는 오숲도숲은 캠프장이라서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며 A타임과 B타임으로 나눠져 있다.

A타임은 오후12시부터 16시까지이며, B타임을 오후5시부터 9시까지다. 금액은 2인 기준 9만원인데, 캠프닉 사이트, 바비큐 세트가 포함된 가격이다. 바비큐세트는 고기400g, 소시지, 새우, 대파, 양파,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감자, 고구마,호박, 탄산음료2잔 등이 있다. 이국적인 수영장 캠프닉 장소를 원한다면 오숲도숲을 가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다. 오숲도숲의 2층 루프탑에 위치해있어서 캠프닉의 수영장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6.3), 라떼(6.6), 플랫화이트(6.6), 초코라떼(6.3), 밀크티(6.3) 등으로 가격이 구성되어 있다.

도심속의 카페들이 아닌 큼지막한 카페들을 소개해봤다. 이외에도 분위기 좋은 카페는 많지만 이 3곳은 꼭 가보길 추천한다. 카페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커피맛을, 디저트맛을,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는 포항의 카페 <카페 연일>, <오후애>, 의 소개를 마치겠다.

영일만 친구야, 포항 분위기 좋은 카페. 카페 연일, 오후애, OSDScoffee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