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힘들고 지친 청춘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을 개최한다.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는 상•하반기에 걸쳐 총 4회 개최되는데 상반기에는 5월 23일과 6월 27일에 진행된다. 네 번의 행사 모두 마포구에 위치한 ‘벨로주 홍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정신건강 문화행사로, 올해는 청춘 ‘너와 나, 우리를 맞이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청춘들을 응원한다.
블루터치는 서울시 정신건강 브랜드이며, 마음의 행복을 위한 만남, 나눔, 행복의 터치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행복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무료 행사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콘서트 참여신청은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1인 2매 신청 가능하다. 신청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콘서트 참가명단을 공지하며 당첨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콘서트 당일 당첨된 문자 메시지를 확인 후 티켓 교환 수령 절차를 걸치면 된다.
공연신청 시 주제 맞는 신청사연 중 회당 2명의 사연을 선정하여 공연 도중 사연소개 및 사인CD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23일에는 홍갑과 황푸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청춘, 스무살의 꿈’을 주제로 하여 노래한다.
필자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고등학생 때부터 공무원에 대한 꿈을 꾸었다. 스스로의 의지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의견을 참고하여 행정학과로 진학을 하였다. 지금도 여전히 막연하게 공무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있지만, 이것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꿈인가?에 대해서는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다.
청춘들은 성공과 행복을 꿈꾸지만 사회가 불안정하다 보니, 꿈을 제대로 펼칠 기회가 없으며 꿈조차 갖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6월 27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빅베이비드라이버와 우주왕복선싸이드미가 참여하여 ‘청춘, 그대를 사랑하는 시간’을 주제로 하여 관객들과 소통한다.
‘N포 세대’라는 단어가 등장하며 청년들은 연애, 결혼, 집, 인간관계, 꿈, 희망, 취미 등 삶에 있어 중요한 것들을 포기하고 있다. 필자 역시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것들을 점점 포기하게 되었다. 다른 것에 신경 쓸 여유를 갖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회•경제적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이 많은데 문화생활을 통해 잠시 여유를 즐기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