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어디가지. 특별한 맛집 추천. 조개구이촌, 해녀촌, 광안리 막창집, 해성막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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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개구이촌에는 34개의 가게들이 빼곡하게 있다.

부산 여행 어디가지. 특별한 맛집 추천. 조개구이촌, 해녀촌, 광안리 막창집, 해성막창집

바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부산 아닐까.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 2 도시이자, 제1의 무역항이다. 부산의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특히 마린시티의 야경이 장관이라 해변가가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산은 김해국제공항, 국제무역항, 벡스코 등 엄청난 규모의 장소들을 보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모터쇼, 부산불꽃축제, 부산 비엔날레, 부산 해맞이 축제 등이 유명하다. 본래 경상남도 부산시였다가 1963년 서울특별시에 이어 정부 직할시가 되어 승격했다.

1981년 부산시에서 부산직할시로 개편되었다가 1995년 다른 직할시들과 함께 부산광역시로 변경되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이 시점에 부산의 따뜻한 온기를 받으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서울과 부산을 비교해봤을 때 확연하게 부산의 기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필자는 부산여행을 갔을 때, 가볼만한 맛집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부산하면 해산물을 빼놓을 수 없다. 부산 영도 태종대 자갈마당에 위치한 <원조 조개구이촌>을 가보길 추천한다. 원래는 바닷가 앞에서 조개구이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태풍이 휩쓸고 난 뒤 바다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아 사업자 등록후 제대로 된 판매를 한다. 조개구이촌에는 34개의 가게들이 빼곡하게 있다. 그 중에서 한 곳을 추천한다면 <닥치라 누나>를 추천하겠다.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길 81에 있으며 영도대교 근처에서 차로 2~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다. 기본 안주는 오이, 당근, 토마토, 쌈장, 홍합탕이 나오며 술을 부르는 비주얼이다. 조개구이 소(小)자 기준 4만원이며, 중(中) 5만원, 대(大) 6만원, 특 7만원에 가격이 구성되어 있다. 해물모듬, 새우구이, 전복구이, 전복죽, 조개볶음밥, 해물라면이 있다. 바다 근처라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다음은 부산 여행왔다면 꼭 한번 가 볼 만한 영도 <해녀촌>을 소개한다. 부산 기장해녀촌과 영도해녀촌이 있지만 기장해녀촌은 규모가 크고, 감성은 영도해녀촌이 더 있기에 영도해녀촌을 소개하겠다. 영도 해녀 문화전시관에 들어가면 해녀가 주문을 받는다. 다양한 상점이 있는 것이 아닌 3개의 상점에서 손님이 오는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주문을 받기 때문에 호객행위가 없다.

해녀촌에서 음식을 받아 바다쪽으로 내려가서 먹으면 된다.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하길 추천한다. 이 곳에서 돌멍게가 인기가 많은 듯 많은 사람들이 돌멍게를 주문해서 먹는 것을 보았다. 평소 멍게가 쓰게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이 곳의 돌멍게는 쓴맛보다는 단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먹어보길 추천한다. 이 곳이 바로 오션뷰가 아닐까 생각들 정도로 바다 바로 앞에서 먹을 수 있어 좋은 듯하다.

해산물 외에 기름진 음식을 찾는다면 부산 수영구 민락로 6번길 28에 위치한 <광안리 막창집>을 소개한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며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하며 주말은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인기가 많아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맛있다. 메뉴는 소막창(13.0), 소대창(13.0), 소곱창전골(12.5)가 있다. <광안리 막창집>은 막창을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먹기가 편하다. 사실 막창집이지만 곱창전골이 대표메뉴라고 할 만큼 끝내주는 메뉴다. 사리도 추가할 수 있어서 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

또 다른 곱창전골 맛집을 추천해보자면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19번길 29에 위치한 <해성막창집>을 소개한다. 매주 일요일이 휴무일이며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 영업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광안리 막창집>과 동일하게 엄청난 대기를 자랑한다. <해성막창>은 대기 어플 테이블링으로 미리 대기를 걸어두기가 가능하다. 메뉴는 소막창(12.0), 대창(12.0), 곱창전골(11.0)가 있다. <해성막창집>의 인기가 대단해서 부산에 엘시티점, 서면점, 덕천점, 센텀점, 기장일광점으로 가맹점들이 있다. 근처에 있다면 꼭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배달 전문점도 따로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이렇게 부산의 맛집 영도 조개구이촌, 해녀촌, 광안리 막창집, 해성막창집을 소개해보았다. 부산만의 맛과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들이며 한 군데를 더 소개하자면 영도 포차거리도 가보길 바란다. 노포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술 한잔 하러 가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에는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많지만 오늘의 맛집소개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 부산에 여행갈 때 참고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부산 여행 어디가지. 특별한 맛집 추천. 조개구이촌, 해녀촌, 광안리 막창집, 해성막창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