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 솔루션 업계의 선두주자인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Toshiba Memory Corporation, 이하 ‘도시바’)이 3D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새로운 차량용 JEDEC UFS[2] 2.1 버전 임베디드 메모리 솔루션의 샘플링[1]을 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새로운 제품군은 임베디드 플래시 디바이스로서 ‘BiCS 플래시(FLASH™)’ 3D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한 패키지에 통합했다. 또한 순차적으로 읽고 쓰는 성능을 기존 디바이스[3] 대비 약 6%, 33% 각각 개선시켰다.
도시바의 차량용 UFS는 동작온도 범위가 -40°C에서 +105°C로 넓고 AEC-Q100 등급2[4] 기준에 부합하며, 다양한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신뢰성을 높였다. 32GB, 64GB, 128GB, 256GB[5] 4개 용량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새로운 UFS 디바이스에는 리프레시, 열 제어, 익스텐디드 진단 등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여러 기능들이 담겨 있다. 리프레시 기능은 UFS에 저장된 데이터를 리프레시해 데이터의 수명을 연장한다. 열 제어는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흔히 발생하는 과열로부터 디바이스를 보호하는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익스텐디드 진단 기능은 사용자가 디바이스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커넥티드·자율주행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한 자동차 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ADAS[6] 관련 제품의 분야의 기술적 진보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수요를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는 스토리지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세에 발맞춰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자동차용 메모리 솔루션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