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하얀 표범이 있다? 귀엽고 강한 설표(눈표범)에 대해 알아보자! 멸종 위기, 꼬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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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하얀 표범이 있다? 귀엽고 강한 설표(눈표범)에 대해 알아보자! 멸종 위기, 꼬리 등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특히나 좋아하는 동물이 한 마리쯤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설표를 매우 좋아한다. 설표라는 이름의 동물이 생소할 수 있다. 사실 설표는 가지고 있는 매력에 비해 그렇게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동물이다. 오늘은 설표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사진> 설표, 눈표범이라고도 불리는 동물로 하얀 색 털을 가지고 있다.

우선 설표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일까? 말 그대로 눈표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보통 표범은 노란색 털을 가지고 있으나 설표의 경우 눈처럼 하얀 색깔의 털을 가지고 있다.

서식지는 몽골, 티베트, 중국, 아프가니스탄, 중국, 아프가니스탄, 네팔, 부탄, 중앙아시아, 바이칼 호, 러시아의 일부 지역에 서식한다. 일부 설표는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도 서식한다.

이름은 표범이지만 사실 표범과는 엄연히 다른 종이다. 실제로 설표는 표범보다는 호랑이와 먼 친척 관계이다. 외형 또한 표범보다는 호랑이와 좀 더 가깝다.

전체적으로 표범과 닮았으나 몸집은 표범에 비하여 상당히 작은 편이다. 보통의 표범은 30~90kg에 120~200kg 정도이다. 그러나 눈표범은 20~75kg에 85~150c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설표는 고산 지대에 서식하기 때문에 털이 매우 길고 두껍다.

설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설표의 꼬리를 매우 좋아할 것이다. 나도 그러하다. 설표의 꼬리는 보통 표범의 꼬리와는 다르다. 굉장히 크고 길며 뭉툭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 꼬리 길이가 얼마나 길냐면, 무려 80~100cm에 달하는 꼬리 길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설표는 치타에 비해 꼬리 근육이 2배이다. 치타의 꼬리도 근육질인데 이보다 2배나 근육질이라는 것은 설표의 꼬리가 무시무시한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다.

또한 설표의 가장 사랑스러운 점은 바로 자신의 꼬리를 자신의 입에 물고 다닌다는 것이다. 설표가 꼬리를 입에 물고 다니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로는 수면 시 체온 유지다. 설표는 수면 시 체온 유지를 위해 입에 물고 잠들며, 때로는 목도리처럼 꼬리를 말아 온몸을 싸매고 잠들기도 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입 안의 냉기 제거이다. 설표는 고산지대에 서식한다. 그러므로 설표가 사는 곳은 냉기가 가득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보온을 위하여 꼬리를 입에 물고 다니는 것이다.

이렇게나 귀엽고 강한 설표이지만, 사실 설표는 안타깝게도 멸종 위기 동물이다. 그것도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 놓인 멸종 위기 동물이다. 다만 멸종 위기 등급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유로는 설표의 주요 서식지인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지역에 연구인력을 진입시키는 것이 힘들어 설표의 개체수나 분포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산지대에 서식하니 인력을 투입하여 연구하기가 더욱 힘들 수밖에. 게다가 설표는 가축을 해치기 때문에 설표 인근의 주민들이 설표를 죽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인도 표범과 호랑이들이 설표의 서식지로 옮겨오고 있다. 인도 표범과 호랑이들은 설표보다 몸집도 크고 더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눈표범에게는 위협적이다. 그러므로 각자의 서식지를 지키고, 설표를 인도 표범과 호랑이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가 힘을 모아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아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은 귀엽고 강한, 눈처럼 하얀 털을 가지고 있는 설표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설표는 멸종위기 동물로 설표가 멸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같이 힘을 모아 지구 온난화를 저지해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사람들, 그리고 자연까지. 모든 소중한 생명체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눈처럼 하얀 표범이 있다? 귀엽고 강한 설표(눈표범)에 대해 알아보자! 멸종 위기, 꼬리 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