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추천 :: 확실한 세계관 / 레전드 / 연재중 – <신의탑, 쿠베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더욱 늘어났다.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여가 거리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웹툰, 웹소설, 유튜브 영상 시청 등 말이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추천할 만큼 재미있는 웹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요즘에는 매우 다양한 웹툰 플랫폼이 있다. 네이버 웹툰, 다음 웹툰,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웹툰, 레진코믹스, 코미코 등과 같이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네이버 웹툰은 특히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웹툰계의 대표 플랫폼이다. 나도 네이버 웹툰에서 가장 많은 웹툰을 즐기고 있다. 네이버 웹툰에는 매우 다양한 장르들이 있다. 일상, 액션, 코믹, 로맨스, 로판 등과 같이 말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확실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레전드라 불리우고, 완결이 아닌 현재 연재 중인 작품들로만 선정하여 추천해보겠다.
확실한 세계관 / 레전드 / 연재중
첫 번째로 추천할 웹툰은 바로 SIU 작가의 ‘신의 탑’이다. 네이버 웹툰에서 신의 탑을 빼고 가히 논할 수 있을까.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22년인 현재까지 계속 연재 중인 레전드 오브 레전드인 작품으로 매우 많은 팬덤층을 거느리고 있다. 나도 신의 탑을 통해 네이버 웹툰에 입문하게 되었을 정도니까.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로 네이버 웹툰에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쭉 월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굉장히 저력 있는 웹툰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산업이 활발하지 않은 국내에서 ‘신의 탑’ 원작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이 출시되었을 만큼 정도.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인 스물다섯번째 밤이라는 소년이 라헬이라는 소녀를 찾기 위해 탑을 오르는 이야기이다. 탑이라는 공간은 매우 광대한 세계인데, 각 층마다 관리자가 내는 시험을 통과하여 차차 올라가 결국 최상층에 오르게 되면 뭐든 원하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각종 모험이 펼쳐지며 현란한 액션과 함께 캐릭터들의 우정과 사랑, 배신과 집착 등 다양한 감정선을 엿볼 수 있는데 흡입력이 굉장하여 아주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다.
두 번째로 추천할 웹툰은 바로 카레곰 작가의 ‘쿠베라’이다. 쿠베라 또한 신의 탑과 마찬가지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22년인 현재까지 계속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의 레전드 작품 중 하나이다. 작가의 개인 블로그에 따로 세계관 정리가 되었는데, 이 양이 카테고리 별로 매우 다양하고 방대할 정도로 세계관 형성이 잘되어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신의 이름을 받은 소녀인 주인공 쿠베라가 다양한 신들 및 수라와 싸우고 그들과 우정이나 로맨스를 쌓아나가는 판타지 이야기이다. 인간, 수라, 신 등 다양한 종족 설정 및 떡밥과 복선이 매우 잘 설치되어 있어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웹툰이다. 액션 또한 매우 짜임새 있고 표현이 잘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10년 넘게 연재된 작품인 만큼, 작품 초반 어리고 마냥 해맑았던 쿠베라가 작품이 진행되어 가면서 독자들과 함께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어쩐지 마음이 찡하고 감동적이라는 평도 있다.
세 번째로 추천할 웹툰은 바로 삼 작가의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이다. 일명 줄여서 ‘하네되’로 주로 불린다. 2019년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에서 출품되었던 작품으로 당시에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웹툰으로 정식 출간한 현재에도 매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화려하고 예쁜 그림체, 클리셰에서 벗어난 독특한 인물 설정, 로판이라는 장르로 여성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웹툰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공작 가의 공녀인 메데이아가 자신을 배신하고 자신의 가문을 악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게 한 황태자 이아로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이다. 메데이아와 이아로스 모두 굉장히 두뇌 회전이 빠른 인물들이라 두 사람의 두뇌전이 매우 치열하다. 또한 마냥 악녀일 것만 같은 비주얼을 가진 메데이아는 사실 선량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인데다가 마음이 갈 수밖에 없는 입체적인 서사를 가진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 설정 덕분에 로판 클리셰를 완벽하게 비틀었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토리 전개도 질질 끄는 거 없이 시원시원한데다가 떡밥 및 복선 회수가 잘되는 편이다. 장르가 로판인 만큼 인물들의 옷이나 장신구, 배경 등이 굉장히 화려하고 무늬가 섬세하여 작품을 감상할 때 한 컷 한 컷 멈춰서 음미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오늘은 확실한 세계관을 가진 네이버 웹툰의 레전드 작품이면서도 현재 연재 중인 작품들로만 추려서 추천해보았다. 오늘 추천한 작품들인 신의 탑, 쿠베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셋 다 모두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이니 재미있는 네이버 웹툰을 찾고 있다면 꼭 감상해보기를 추천한다.
네이버 웹툰 추천 :: 확실한 세계관 / 레전드 / 연재중 – <신의탑, 쿠베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