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을 트랜디하게 꾸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꾸미기

심플한 사진에 필터를 씌워 개성있게 만들었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트랜디하게 자주 쓰는 SNS는 단연코 인스타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 게시글은 크게 영상과 사진이 있다. 사진은 본인의 피드에 올릴 수도 있고, 스토리로도 올릴 수 있는데 각자의 매력이 다르다. 피드에 올리는 사진은 본인이 직접 삭제하기 전까지 무한하게 피드에서 볼 수 있으며,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지 남들이 확인을 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해서 숨길 수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사진을 설명하는 글을 길게 쓸 수 있으며, 댓글기능을 통해서 사람들과 하나의 게시글로 소통할 수도 있다. 피드에 올리는 게시글의 경우,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본인의 사진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거나, 약간의 부끄러움이 있을 경우 인스타 스토리를 애용하곤 한다.
인스타 스토리는 게시 후 하루동안 사람들에게 노출이 된다. 본인의 순간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거나, 소소하게 소통을 하고싶을 때 사용이 되기도 한다. 처음에 인스타그램의 스토리는 단순 사진만 올리는 심플한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꾸밀 수 있는 기능이 많아지면서 실제로 꾸미는 방법을 숏츠로 알려주는 유튜버까지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인스타 스토리 꾸미기를 줄여서, 인스스라는 말로 정의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 스토리 어떻게 하면, 트랜디하게 꾸밀 수 있을까?
-인스스 basic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16:9비율로 사진을 볼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 사진을 줌을 하기도 하고, 약간의 여백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리사이징을 할 수 있다. 여백감을 잘 활용한다면 특색이 있는 스토리가 될 수 있지만, 사진 그대로 스토리를 꾸미고 싶다면, 여백을 넣기보다 사진 그 자체로 채우는 것이 좋다. 스토리로 게시글을 올릴 때, 유의해야하는 것은 너무 많은 스토리를 올리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업로드시 사진의 위에 흰색 막대가 생기는데, 스토리가 많아질수록 이 막대의 간격이 짧아지고 많아진다. 이를 ‘박음질’또는 ‘바느질’이라고도 부르는데, 너무 많은 스토리 도배는 피로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사진으로도 기승전결을 표현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레이아웃 기능을 활용하면 가능하다. 사진이 들어갈 박스의 개수는 본인이 설정하기에 따라서 지정할 수 있다. 오늘 하루를 글로써도 정리할 수 있지만, 사진으로 정리하면 보다 간결하게 하루를 보여줄 수 있다. 기승전결 이외에도 top4 또는 top3등으로 순위를 매겨서 본인만의 일상을 설명할 수도 있다.
-인스스 normal
필터를 활용해서 심플하지만, 개성있게 자신의 사진을 설명할 수 있다. 이 필터들을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만든 필터이다. 별도의 구매를 통해서 사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무료로 필터를 사용해 사진을 찍고 스토리에 올릴 수 있다. 단순하게 글씨를 새긴 필터들도 있지만, 얼굴을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꾸며주는 필터들도 인기가 많다. 이 필터들은 spark AR이라는 필터 제작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림판처럼 탬플릿을 직접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기존에 사진 필터로 스노우, 소다 등이 유행했다면 이제 즉각 사진을 찍고 올리고 싶어하는 요즘 세대들은 인스타그램 필터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다.
-인스스 pro
인스타그램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를 통해서 소통을 하기도 한다. 스티커 기능에 들어가보면, 위치, 언급, 질문, 음악, 설문 등등 다양한 스티커를 스토리에 추가할 수 있다. 그중에서 설문 기능을 활용하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확인하는 사람들과 다이렉트 메시지로 소통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주로 단체나 가게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자주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를 잘 활용하는 곳은 소통을 잘 하는 곳이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이외에 스토리를 이어올리기 하고싶다면, 직접 추가 스티커 기능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사용자의 구분 없이, 같은 주제에 대한 스토리를 이어달리기처럼 계속 이어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소통 수단이 발전하고, 또 이를 트랜디하게 꾸밀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다. 단순히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만 올리는 것이 지루하다면, 텍스트도 넣어보고 스티커도 붙여보자. 사소한 꾸미기로, 지루한 일상을 통통튀는 일상으로 바꿀 수 있다.
나의 일상을 트랜디하게 꾸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꾸미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