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10살 연하남 케빈 오와 10월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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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10살 연하남 케빈 오와 10월 결혼 발표

<사진> 케빈오와 공효진은 열애 2년만에 결혼소식을 밝혔다.

배우 공효진이 지난 3월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것이 이슈가 되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의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한 결혼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손예진이 던진 부케에 친한 배우 공효진이 받으며 마무리 되었는데, 그때 공효진의 연애 상대를 공개한 적이 없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리겠다.”며 답을 얼버무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4월, 10살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연애사실을 밝혔다. 그들의 연애 기간은 2년 정도라고 한다. 케빈 오는 자신의 팬클럽 ‘케빈 오의 다락방’에 “안녕하세요. 케빈 오입니다. 갑작스러운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응원해주는 여러분께 말하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 당황스럽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 늘 믿어주고 힘이 되어주어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과 함께 곧 돌아오겠다.” 며 글을 올렸다. 공효진과 케빈 오의 양측 소속사에서도 인정을 했다.

케빈오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가수이다. 한국명은 오원근, 1990년 8월 29일 출생하였으며 고향은 뉴욕 주 롱아일랜드라고 한다. 부모님과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다. 그는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슈퍼스타k7에 첫 출연을 하며 한국에서 얼굴을 비추었다. 슈퍼스타k7에서 최종 우승을 했지만 당시 슈스케 시리즈의 화제성이 떨어진 시기라 주목을 많이 받지는 못했다. 2017년 1월 을 발매했다. 케빈 오가 추구해온 포크록 음악 스타일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음악적 친분을 쌓아온 프라이머리와 함께 작업하여 더욱 멋진 음악이 탄생했다.

케빈오는 2017년 8월 불후의 명곡에 참가해 이은하편에 나오기도 했다. 그 때 <아직도 그대는 사랑>이라는 노래를 불러 감미로운 감성무대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9월에 불후의 명곡 김기표 작곡가 편에 두번째로 출연을 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와 대결에서 1승을 거두고 고막스틸러라는 타이틀을 얻어 화제의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케빈 오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OST, <시카고 타자기> OST, <맨홀> OST, <열두밤> OST,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OST, <스토브리그> OST, <경우의 수> OST, <설강화> OST, <유미의 세포들 시즌2> OST 를 불러 우리가 의식하고 있지 않았던 수 많은 곡들을 불렀다. 그 외에도 좋은 곡들이 많으니 들어봐도 좋을 듯하다.

공효진은 1980년 4월 4일생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신월동에서 태어났다. 공효진은 알다시피 172cm라는 길쭉한 키를 자랑하며 모델포스가 물씬 난다. 그녀는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고 반려견 토토, 미미, 요지가 있다. 모델포스가 나는 그녀는 실제로 호주 브이즈번에서 유학생활을 할 때, 호주 현지의 모델 에이전시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학교 생활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와 진로를 고민했다고 한다. 호주에서의 길거리 캐스팅이 떠올랐고 한국 모델 에이전시인 ‘모델라인’에 등록하여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그 당시 동기로는 권상우, 최정원 등이 있었다.

1년 6개월 정도의 모델생활을 하다가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첫 데뷔를 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공효진은 탁월한 작품선택력과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어 ‘믿고 보는 배우’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수 많은 로맨틱코미디 작품을 찍으며 대중들로부터 ‘로코퀸’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배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을 받으며 20대 여성 영화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드라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으로 4연속 시청률 20%를 달성하며 드라마 캐스팅 1순위 배우로도 자리 잡았다. 2019년 <동백꽃 필 무렵>으로 데뷔 20주년에 그녀는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공효진을 바라보는 주변의 평판이 엄청나다. 영화감독 김태용은 “ 모든 액션을 리액션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공효진은 미리 준비해오는 배우가 아니라 현장에서 상대의 반응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배우다. 연기란 기본적으로 리액션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배우다.”, 영화감독 박찬욱은 “그런 배우 처음봤다. 두고두고 더 볼 욕심이 난다. 대부분 영화 구조가 어떻고, 미장센이 어떻고 하는 얘기들이다. 배우 연기때문이 아니다. <미쓰 홍당무>는 공효진 때문에 좋은영화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공효진의 잊지 못할 정도의 훌륭한 연기는 특별히 따로 기록해둘만 하다.”, 배우 차승원은 “ 아마 효진이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상찬을 듣지 못했을 거다. 감정이 정말 풍부하고 적재적소에 에너지를 쏟아 붓는 훌륭한 연기자다. 사석에선 오빠라고 부르는데 카메라 앞에선 완벽한 구애정이 됐다. 가극을 많이 주는 기특한 후배다.” 등의 그녀의 연기력에 다들 칭찬했다.

이런 훌륭한 여배우 공효진이 10살 연하 케빈 오와 결혼을 한다고 하니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케빈 오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작곡 케빈오, 작사 공효진’ 이라고 적혀있는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라는 제목인 악보사진과 영문의 글을 올렸다. “소식을 한국어로 말하는게 예의겠지만 나에게 익숙한 영어로 말하는게 마음을 더 자연스럽게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영어로 소식을 전하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한다.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공효진은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곧 그를 아내라고 부르려한다.” 며 결혼소식을 발표했다.

덧붙여 “태어난 미국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한다. 한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식을 올리려고 한다.”며 미국에서 비공개 스몰 웨딩을 올린다고 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뉴욕에서 가족, 친지만 초대해 스몰웨딩을 한다.

두 사람의 앞날에 햇살이 비추길 바라며 앞으로 케빈 오의 멋진 음악 세계와 공효진의 화려한 연기력에 응원을 하며 글을 마치겠다.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이다.

공효진 10살 연하남 케빈 오와 10월 결혼 발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