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듀오 멜로망스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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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 정동환 (우) 김민석, 감성듀오 멜로망스의 프로필 사진이다.

필자의 취미는 음악 감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취향을 적을 때 음악 감상으로 적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실제로도 어렸을 때부터 음악 없인 못살 정도로 음악을 사랑했다. 장르는 발라드, 힙합을 주로 즐겨 듣고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관심이 많이 가고 자주 듣는 아티스트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볼까 한다. 오늘의 추천 아티스트는 바로 감성 듀오 ‘멜로망스’다.

멜로망스는 작곡, 편곡, 피아노를 맡고 있는 정동환과 작사, 작곡, 보컬의 김민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팀명의 뜻은 이름은 멜로(Melo)와 로맨스(Romance)의 합성어라고 하며, 주 장르는 팝, 발라드이다. 2015년도에 <그 밤>으로 데뷔를 했는데, 몇 년 간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생활을 겪었다. 그러다가 2017년도 9월 16일에 KBS2 프로그램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부른 <선물>이 입소문 타기 시작하더니 차트 역주행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등극하면서 현재는 음원 깡패 & 음색 깡패가 되었다.

멜로망스의 보컬인 김민석은 3옥타프 파까지 웃으면서 아주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실력자다. 심지어 표현력이나 라이브 실력도 출중해서 음원 보다 라이브가 더 소름 돋는다는 평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멜로망스의 곡 뿐만 아니라 다른 곡들도 김민석이 부르면 본인 화를 시키기도 해서 더욱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멜로망스의 또 다른 멤버인 정동환의 실력도 대단하다. 정동환은 피아노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장르에서 연주, 작곡, 편곡 등 다양하게 작업했다고 한다. 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멜로망스의 곡 뿐만 아니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건반 세션으로 여러 번 출연한 적도 있고, 2019년도에는 박효신 콘서트에서 키보드 세션으로 활동한 적도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2021년도에는 본인의 피아노 연주 앨범을 내며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음원 사이트의 강자 멜로망스의 노래를 몇 곡 추천해볼까 한다.

첫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멜로망스의 <동화>다. 동화 앨범 소개를 살펴보면 ‘동화’는 기본적으로 ‘사랑’을 테마로 하고 있지만, 연인의 감정을 넘어 우리 삶 속에서 만나는 소중한 관계에 대한 감사함과 희망에 대한 노래라고 한다. 그에 걸맞게 후렴구 가사인 [너를 위한 이야기로 있어줄게. 언제나 네 옆에서 힘이 돼줄게. 항상 너만의 예쁜 이야기로. 네 옆에 남아 있을게]가 가장 임팩트가 있었다.

두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선물>이다. 멜로망스 하면 이 곡이 빠질 수 없다. 멜로망스는 앞서 말한 것처럼 <선물>이란 곡으로 유명세를 알리게 되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부른 선물이 대중들에게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서 멜로망스를 알리게 되었고, 그 때문에 멜로망스에게는 대표 효자곡이다. <선물>의 곡 소개를 살펴보면 ‘똑같게만 느껴지던 일상이 ‘너’로 인해 특별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린 곡’이라고 한다. 심플한 악기로 시작하지만 중반부 이후 ‘사랑이란 세상을 바꿀만한 기적 같은 일’이라는 찬사가 현악기 연주와 누구보다 깔끔하게 고음을 소화하는 김민석의 보컬과 어우러지며 하이라이트를 완성 한다.

세번째로 소개할 노래는 사내맞선 OST인 <사랑인가 봐>이다. 사랑인가 봐는 멜로망스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러브 테마송이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상대방의 작은 행동에도 의미 부여하며 설레하고 행복해하는 감정 변화를 표현한 곡으로, 포근함을 담은 김민석ㄷ의 음색과 유려한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내맞선 드라마 내용이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배우 안효섭)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배우 김세정)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인데 드라마를 보다가 이 OST가 나오면 몰입도가 배로 되는 느낌이다. 설렘을 느끼고 싶을 때 들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노래는 멜로망스의 보컬인 김민석의 <취중고백>이다. 취중고백은 2021년 12월 19일 날 발매가 되었다. 취중고백은 2005년에 발매된 필의 ‘취중고백’을 새롭게 재해석한 노래다. 보컬 김민석만의 진솔함을 담은 매력적인 목소리와 어쿠스틱 사운드에 풀어지는 진심의 가삿말이 조화를 이루며 아주 특별한 고백송으로 완성되었다. 이 노래 같은 경우에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듣게 되었다가 하루 종일 듣고 컬러링을 설정할 정도로 취향이 된 소중한 노래다. 한여름 밤에 길거리를 걸으면서 노래를 들으면 음색과 분위기에 취하게 된다.

멜로망스의 곡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듣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음색이 너무 좋은 가수라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happy song, 고백, Perhaps Love (사랑인가요) 등 달달하고 설레는 좋은 노래가 더욱 많으니까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감성듀오 멜로망스 플레이리스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