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으로 돌아보는, 전주맛집 추천

전주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도청소재지로, 문화관광의 도시이다. 전주라고 하면 유명한 한옥마을이 있어, 이를 찾으러 모이는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숙소? 교통수단?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곳은 식사할 식당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여성들끼리 여행을 가는 경우, 이 맛집을 리스트로 뽑아서 여행을 준비하기도 한다. 이 글이 전주 맛집 리스트를 뽑는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모두 직접 방문했던 곳을 근거로 하며, 현지에서 2년간 살았던 지인의 추천으로 구성된 맛집 리스트이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전주 조점례 남문 피순대집이다. 이곳은 순대국밥도 맛있지만, 무조건 피순대를 사먹어야하는 곳이다. 필자는 고기가 들어있는 순대나, 당면이 들어있는 순대를 주로 먹어봐서 피순대의 비주얼에 처음에는 사뭇 놀랬다. 하지만 먹어보고서 이내 생각이 바뀌었다. 엄청 크고, 속이 꽉차서 먹기가 부담스럽게 생겼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같이 갔던 지인과 경쟁을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나 초장에 찍어서 먹었을 때 가장 맛있었다. 이제 막 전주에 도착을 해서 무엇을 먹어야할까 고민이 된다면, 조점례남문피순대의 순대국밥과 피순대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든든한 식사를 마치고, 전주의 한옥마을을 거닐다보면 이러저러한 길거리 맛집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 다 맛있는 편이긴 하지만, 이중에서 무조건 먹어야하는 길거리 음식이 두가지 있다. 첫 번째는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이다. 필자 같은 경우는 배가 너무 부른 탓에 하나를 사서 지인과 나누어 먹었지만, 다음에 또 사먹게 된다면 오로지 하나를 사서 다 먹고싶다. 그만큼 맛있었다. 바게트빵이라서 빵부분은 바삭한 맛이 있었고, 속에 소 부분은 소스가 넉넉해서 짭짤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속히말해 겉바속촉과 같은 맛이었다.
두 번째 추천하는 길거리 음식은 문어꼬치이다. 문어로 만들어진 길거리 음식으로는 타코야끼를 많이 사먹었는데, 이곳에서는 꼬치에 껴서 문어꼬치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즉석에서 버터에 굽고, 소스를 뿌려서 주기 때문에 질긴 맛 없이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약간의 매콤함이 있기 때문에,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면 맵기를 조절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전주맛집은 전주에 위치한 현대옥이라는 콩나물 국밥집이다. 전주에 위치한 콩나물 국밥집의 가격은 대부분 6000원이기 때문에,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국밥집이 맛이 있지만, 이곳은 특히 매콤한 콩나물 국밥이고, 안에 오징어가 들어있다는 특색이 있다. 콩나물 국밥을 먹을 때 콩나물만 먹으면 식감적으로 아삭하기는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오징어를 넣음으로써 식감을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나타냈다. 식사시간에 방문을 하면 사람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방문 시간을 잘 노려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같이 오늘은 전주에 위치한 전주맛집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일단 주로 생활하는 곳이 아닌 타지로 여행을 간다는 것 만으로도 참 설레는 일이다. 그러한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해줄 전주맛집 리스트를 활용해서, 같이가는 지인과 행복한 기억을 남겼으면 한다.
전주 여행으로 돌아보는, 전주맛집 추천 끝.